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매대행 제품을 쿠팡에 업로드할려고 보니, 택배사 계약번호가 필요했다.
쿠팡의 판매자 매뉴얼에 보면 택배사와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각 개별 제품등록에서 수동으로 반품지를 입력하라고 되어 있다.
구매대행 상품은 출고지/반품지를 어떻게 입력하나요?
출고지 추가(등록) 방법
1. 판매관리시스템(WING) > 상품관리 > 출고지/반품지 관리를 클릭합니다.
2. [+출고지/반품지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주소지 정보의 주소지 타입 "출고지"를 선택합니다.
4. 국가 구분 "해외"를 선택하고 국가를 선택합니다.
5. 주소지명, 주소지 사용여부, 전화번호, 추가전화번호, 주소, 도서산간추가배송비를 모두 기재하고 [등록] 버튼을 클릭합니다.
반품지 등록 방법
[국내 계약 택배사가 없을 경우]
1. 해외 반품 서비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반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Information on Overseas Return Service Provider / 해외 반품 서비스 공급업체]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반품 서비스 공급업체 사용은 판매자의 자유이며, 모든 계약과 서비스 프로세스 세팅은 공급업체와 진행해야 합니다.
2. 상품 등록 단계에서 반품지를 "직접입력"으로 등록해주시면 됩니다.
※ 2020년 3월 31일부터 국내 반품지와 택배사 계약 코드를 등록하지 않고 반품지를 [직접입력]할 경우, 주문 취소/반품 시 자동 회수가 진행되지 않으며 회수 불필요 환불이 적용됩니다.
이때 환불 금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 쿠팡은 해당 상품을 회수하지 않고 환불을 진행하며 고객에게 상품 폐기 처리를 안내합니다.
1) 판매관리시스템(WING) > 상품관리 > 상품등록 또는 상품조회/수정을 클릭합니다.
2) 배송 및 반품에서 "반품지 변경"을 클릭하고 "직접입력" [선택] 버튼을 클릭합니다.
3) 반품지명, 반품지전화번호, 주소를 모두 기재합니다.
<출처: 쿠팡 판매자 매뉴얼>
계약 택배사가 있는 경우는 판매관리시스템(WING) > 상품관리 > 출고지/반품지 관리에서 그냥 등록하면 된다.
문제는 계약 택배가 없는 경우이다!
얼마 전 구매대행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범 삼아 쿠팡에 물건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의 특성상 택배사 계약 번호를 꼭 넣어야지만 제품 등록이 가능했다.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인 경우, 물건 배송을 위탁사나 해외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택배사 계약이 필요가 없다. 하지만 반품은 가끔 발생하기 때문에 반품택배가 필요하다. 물론 소량이니까 그냥 발생할 때마다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 또 다른 문제는 쇼핑몰의 운영 정책 때문이기도 하다.
쿠팡 같은 경우에는 택배계약이 없는 경우, 제품판매가가 10만원 이하인 경우 판매자의 승인 없이 자동으로 환불조치가 이루어진다. 만약 고객의 부주의나 잘못으로 인해 제품이 훼손이라도 된 경우에는 판매자에겐 손해인 것이다.
그래서 택배는 등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어떻게?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의 경우는 택배가 거의 없을텐데... 사실 택배사에서 환영할 만한 고객은 아니다.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서치하다가 한진택의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주요 제공 기능 (한진택배 홈페이지에서 발췌)
- 택배 자동 예약
- 운송장/바코드 셀프 출력
- 실시간 집배송 정보 조회
- 종합 배송 현황 관리
- 일자별 실적 관리
- 정산 관리
아래는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한진택배 원클릭 택배 서비스의 장점과 단점이다.
한진택배 원클릭 택배 서비스의 장점
택배 수량이 소량이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달에 한개만 보내도 상관 없다. 그리고 온라인 시스템으로 택배를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송장을 택배아저씨가 직접 프린트해서 오므로 송장출력기가 없어도 된다.
한진택배 원클릭 택배 서비스의 단점
한진택배 원클릭 택배소비스의 단점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내는 택배 건수가 100개 미만일 경우 개당 3천원이다. 내가 알아본 3PL 업체에서도 수량 상관 없이 최저가는 2,500원이였는데, 비교해 보면 상당히 비싸다. 판매자가 택배로 마진을 볼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그리고 자동반품수거가 되지 않는다. 대신 반품 접수가 되었을 시에는 발송지를 고객의 주소로 등록을 하면 된다. 거의 반수동 시스템? 말은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이지만, 사실은 일반고객에서 쬐끔 나아진 수준의 서비스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임에도 불구하고, 쿠팡판매자 시스템에 계약택배 번호가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일단 한진택배에 회원가입을 하고 난 뒤에 이용신청을 하면 심사기간이 있다.
보통 1~2일은 소요되는 듯 하다. 금요일에 신청해서 차주 월요일에 승인났다. 나 같은 경우는 회원가입 시 이메일 등록을 잘못해서, 계약 사항에 대해서 이메일로 발송이 되었다는데, 받지를 못해서 고객센터에 엄청 많이 전화를 했다.
모든 택배사가 그러하듯이, 고객센터의 상담원과 직접 전화연결하기는 너무 힘들다. 그래서 통화가능한 전화번호 남기고 상담예약을 하였고, 상담원은 원클릭택배서비스는 계약번호가 발급되지 않는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해서 나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그러나 이후 지역택배지점 직원과 통화한 결과 S로 시작하는 회원코드(?)를 받았고, 쿠팡 반품택배사 계약코드에 입력했을 때 정상적으로 승인처리가 났다.
참고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택배계약이 없는 경우 착한택배 서비스를 신청하면, 똑같은 한진택배 원클릭 서비스인데 개당 2,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계약조건은 기존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같다. 나처럼 미리 개별로 계약을 한 경우에 중복적으로 네이버를 통해서 이중으로 계약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아니면 기존 것을 해약하고 네이버에서 신청하고 그걸로 진행해도 되는거 아닌가? 한번 알아는 봐야겠네.
어쨋든 아직까지 나는 택배가 그렇게 필요치는 않아서 계약코드를 활용하기 위해 한진택배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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