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신이.알아야할.뉴스

전세대출 심사 더 깐깐해지고, 7월부터 주담대 금액도 줄인다

반응형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109/130822899/2

 

전세대출 심사 더 깐깐해지고, 7월부터 주담대 금액도 줄인다

올해 전세대출의 심사가 더욱 깐깐해지고, 대출 가능 금액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당국이 올해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기존 90∼100%에서 90%로 낮추는 등 가계부채 관…

www.donga.com

 

금융당국, 가계부채 관리 ‘고삐’
전세대출 보증 비율 90%로 일원화… 수도권은 80%까지 낮아질 수도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年소득 1억 주담대 한도 2400만원↓

 

올해 전세대출의 심사가 더욱 깐깐해지고, 대출 가능 금액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당국이 올해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기존 90∼100%에서 90%로 낮추는 등 가계부채 관리의 고삐를 놓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올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도 일정대로 추진된다.

● 전세대출 보증비율 90%로 일원화… DSR 3단계도 추진

 

금융위원회는 8일 ‘2025년 경제1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 이후 업무보고를 통해 가계부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세대출 보증 비율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에서 100%,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90%였는데 이를 90%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 사실상 전액 보증이 이뤄지는 구조 때문에 과도한 전세대출 공급이 이뤄졌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지난해 2월 1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금리가 0.38%포인트 가산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담대에 0.75%포인트, 은행권 수도권 주담대에는 1.2%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제 3단계부터는 스트레스 금리가 1.5%포인트로 높아지며 2금융권 신용, 기타 대출까지 적용 대상이 된다.

3단계 시행 시 수도권에서 연소득 1억 원 직장인의 경우 대출 기간 40년, 변동금리(4.59%) 기준으로 대출 가능금액이 6억2200만 원에서 5억9800만 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각 은행들이 신규 대출 건에 대한 의사 결정을 영업점 심사에서 본부 심사로 변경하는 등 향후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동아일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