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열심히 해서 벌은 월급과 사업을 열심히 해서 벌은 매출액이 같은 금액이라면 어느 것이 더 본인에게 금전적으로 유리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그냥 한번 조사해 보았다. 결과는 평생 직장생활이 보장되는 곳이라면, 그냥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다. 직장 내의 스트레스 때문에 직장 때려치고 사업이나 해볼까라는 생각은 정말 무모한 생각이다. 손에 떨어지는 금전적인 부분만 보면 말이다.
계산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모의계산 대상자는 집도, 차도, 가족도 없는 1인으로 설정해 보았다. 또한 사업자는 직원이 없는 1인 사업자이다. 연말소득공제도 포함 안 시키고 그냥 간단하게 소득만 가지고 계산을 해 보았다.
연봉이 5천만원인 경우
먼저 직장인인 경우 연봉을 5천만원으로 설정해 보았다. 임금계산기를 돌리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근로소득세 다 공제하고 나니, 근로자의 손에 쥐어 지는건 358만원 가량.
(3,583,977 x 12개월 = 43,007,724원 )
대략 4,300만원 정도가 실수령액이다.
사업소득이 5천만원인 경우
(매출액에서 물건매입경비 및 기타경비 다 공제하고 순수익) 종합소득세 구간에 따라 15%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5천만원(매출액) -126만원(기본공제액) x 15% = 7,311,000원
5천만원에서 7,311,000원 제하면 42,689,000원
물건매입경비 및 임대료와 같은 지출 자료를 많이 증빙하면 저 금액은 올라갈 것이다.
근로소득과 얼추 비슷한 것 처럼 보인다. 그런데 1인 사업가는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을 모두 자신이 100% 부담해야 한다.
매월 793,970원을 부담한다고 하면, 1년이면 9,527,640원이다.
매출액 5천만원에서 대략 950만원을 제하고 나면 4천50만원. 소득세 대략 750만원
대략 3,300만원가량.
비용지출 증빙에 따라 저 금액이 올라갈 것 같다.
직장인처럼 실수령액을 4,300만원 가량 만들려면 매출액이 연 5천만원이 아니라 7천만원정도 매출을 발생시켜야 할 것 같다.
되게 간단한 계산식을 이용한 거라서 실제 적용 되는 계산법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사업 시작하기 전 내가 발을 들여놓으려는 곳이 어떤 수익을 나에게 안겨 줄지는 사전에 계산을 해 봐야 한다.
단순히 숫자가 주는 안정감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 직장에서의 내 위치에 대한 고려와 미래에 대한 비전 또한 심각하게 고려해야만 한다.
요즘 읽고 있는 책에 이런 글구가 있다. 안정적인 느낌을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정적인 것을 원하는지....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은 분명 안정적인 느낌이 들기는 하나, 요즘 같은 시대엔 안정적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기 스스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도 결코 안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독립적인 경제적 주체가 되려면 빨리 행동에 옮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창업의 길을 걷는 다면, 실패를 극복하기에는 한 살이라도 젊은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중에 등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창업을 하게 되는 경우와 미리 준비된 자의 출발점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준비할 수 있을 때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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